동남아 이야기/라오스 이야기
D+20(방비엥 도착)
걸어서 세계속으로
2013. 4. 14. 09:21
오늘은 방비엥으로 떠나는 날!
엊그제 예약한 Mini Bus를 타고,
(이거 말이 Bus지, 걍 미니밴이다. 쫍아!!!!)
(Mini Bus 내부. 요앞에 양키 형님들이 의자를 뒤로 제껴서 더 쫍았음..)
(3명이 내린 뒤에야 자리가 좀 생겼다.)
도착한 방비엥~
(소계림이라 불리는 방비엥, 경치가 정말 좋다.)
여기 경치 좋다!! 넘흐 좋아!!
깎아지는 절벽을 한 산! 그 앞을 지나가는 강!
이거 완전 무릉도원이다.
(방비엥의 한식당~ 그냥 밥 먹는데 풍경이 이정도다.. ㄷㄷ)
(여긴 한식당 옆 Wine Bar~. 한국 여자랑 서양 남자랑 가게를 보고 있다. )
밥을 다 먹고, 채린이가 물놀이 할 수 있는 강가로 내려가봤다.
라오스 아이들, 그리고 카약킹하는 사람들, 사진찍는 사람들...
그리고, 오토바이를 세차하는 사람.... ㄷㄷㄷㄷㄷ
(채린이 물놀이 장소 도착! 여기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데, 옆에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오토바이 세차를 한다. ㄷㄷㄷ)
아,,, 물도 깨끗하고 좋았는데, 이런 데서 세차를 하시면 어떡해요 ㅜ.ㅜ
하지만 그걸 말할 용기도 없고, 이나라 문화도 모르고... ㅜ.ㅜ
이 좋은 환경이 파괴되는 것 같아 아쉽다...
제발 라오스 님들, 그리고 방비엥에서 장사하시는 많은 분들!!
당신들이 돈을 버는 이유는 깨끗하고 멋진 자연 덕분입니다.
부디 돈버시는 거의 약간만이라도 이나라 환경을 위해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