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 저 에메럴드 때깔보소..)
이 사진을 보고 여기에 가보고 싶지 않은 사람 손?
루앙프라방을 죽기 전에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뽑게 만든 장본인 꽝시 폭포~
오늘은 이곳에 가기로 했다~
일단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우린 그중에서 툭툭이를 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툭툭이 하루 대여료는 280,000kip..호텔에서 요 방법을 추천~)
(간만에 툭툭이를 타서 신난 채린이~)
(다리도 건너고~)
툭툭이를 타고 가면 꽝시 폭포 가는 길에 Laos Traditional Village에 잠깐 들린다.
흠,,, 근데 왜 우리만 여기에 있지?
다른 툭툭이들은 그냥 지나가고, 우리들만 이곳 마을에 내렸다.
아마도 이곳은 라오스의 전통적인 가옥과 거기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 같은데,
이미 이곳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사는 방법보다는 관광객에게 물건을 파는 방법을 선택한 것 같았다..
(툭툭이가 내려준 마을.. 마을 이름은 까먹었다.)
(무언가를 만드는 할아버지와 그걸 신기하게 바라보는 손자)
(수공예품을 파는 아이..)
마을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꽝시폭포로 향했다..
(꽝시폭포 가는길~~)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꽝시 폭포~
(꽝시 폭포 입구.. 여기앞에는 음식과 음료를 파는 곳이 즐비해 있다.)
(꽝시 폭포야 어디있니??)
(앗! 드디어 보인다 에메랄드 빛깔~)
(우워워~~ 드디어 꽝시폭포 도착~)
요 에메랄드 빛깔에서 수영을 해봐야 남자지~
(힘차게!!! 풍덩!!!)
(자~ 채린아 이번엔 니 차례야!!!)
(아이 쒼나~~~)
(꽝시폭포 가장 마지막에는 요런 멋진 폭포도 있다.)
(인증샷~! 찰칵!)
(엄마도 찰칵~!)
수영도 마치고 꽝시폭포를 내려가려 하는데, 꽝시폭포 꼭대기에 사람이 보인다..
우오오... 궁금하다 저곳에서 경치가 어떨지... 가자! 폭포 위로!!
음.... 근데, 올라가는 길이 범상치 않다. 각도가 거의 뭐 60도는 되겠다..
나는 채린이 들쳐메고, 신발은 슬리퍼에.. 초급경사에.... 땅은 미끌거리고..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아... 뿔... 사...)
(이건 등산이 아니라 벽에 딱 달라붙어 기어야합니다.)
여차저차해서 도착한 폭포정상!!
하.지.만.
내가 여기 왜 왔나 싶을 정도로 별볼일 없다..
(위에서 바라본 폭포 풍경... 올라온 고생에 비하면 별 거 없어요. ㅠ.ㅠ)
그리고 다시 산을 내려감..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아요~)
암튼.. 폭포정상에 가는것만 빼고는 꽝시폭포는 최고였다...
다른 분들도 라오스에 왔다면 꽝시폭포에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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