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그 아름다운 섬 어디에 머물러야 산토리니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까?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숙박을 정하기 전에 산토리니 마을의 모습을 한번 볼까요?

▲ 피라(Fira)

▲ 이아(Oia)

▲ 이메로비글리(Imerovigli)

자~ 이제 다들 어느 마을에 머무실지 마음 잡았나요?

ㅋㅋ 감이  안오죠?

사실 산토리니의 각각마을은 약간씩의 특색은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 CF의 모습은 다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그 약간의 특색들을 알아볼까요?

일단 피라마을.

피라마을은 산토리니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고, 또 가장 중심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각종 편의 시설이 많이 모여 있어 생활하기 굉장히 편리합니다.

특히 피라마을에는 대형마트(까르프)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를 구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중심지라면 의래있는 번잡함과 씨끄러움, 그리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있어요.

(물론 저도 관광객이지만요 ㅋㅋ)


그 다음은 이아마을.

이아마을은 산토리니섬 북쪽끝에 위치한 섬으로 일몰로 유명한 곧이에요.

조용하고 깨끗하고.

주로 기념품가게들과 각종 Art Gallery가 몰려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이메로비글리.

이곳은 고급 호텔들이 쭉 몰려 있는 마을이에요.

조용하고 굉장히 세련됐죠.

마을 구석구석에 짐을 날라다주는 건장한 청년들도 보이고.

하지만 이아마을이나 피라마을에 비해 편의시설들이 좀 부족한 편이에요.


자~ 그럼 이제 우리가 각각마을에서 머물렀던 숙소들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음돠!


먼저 피라마을의 Thea Studio.

1. 풍경 ★★★☆☆

2. 위치 ☆☆☆☆

3. 시설 ★★★☆☆

4. 가격 ★★★

가격대비 우수한 숙박시설.

화이트풍의 객실은 시원한 느낌을 가지고 각종 장식들이 산토리니 느낌을 잘 낸다.

객실마다 주방도 딸려있어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

그리고 멋진 수영장도 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수영할 수 있다.

하지만 위치가 Caldera 반대편이라 멋진 풍경을 기대하긴 힘들다.

아니.. 여기가 산토리니가 아니라면 Thea Studio의 풍경도 매우 훌륭하다.

다만 산토리니 Caldera의 풍경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여기의 풍경이 살짝 아쉽다.

그리고 위치가 피라 중심가에서 좀 멀다.

▲ Thea Studio. 

▲ 객실 모습. 산토리니 느낌 물씬 풍기는 화이트 풍 객실이다.

▲ 멋진 수영장도 가지고 있다.

▲ 객실에서 바라본 풍경 


이아마을 Musses Studio

1. 풍경 ★☆☆☆☆

2. 위치 ★★☆☆

3. 시설 ★★☆☆

4. 가격 ★★☆☆

가격이 싼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노후된 시설, 아무것도 볼것없는 풍경의 숙박업소다.

아고다 평점이 매우 높아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가격대비 너무 후지다.

수영장이나 레스토랑, 바가 있는것도 아니다.

다만 주인은 매우 친절하다.

아마도 주인덕에 아고다 평점이 좋았을듯..

▲ Musses Studio

▲ 객실 모습. 

▲ 객실에서 바라본 풍경.



이메로비글리 FoliaBianca

1. 풍경 ★★★★★

2. 위치 ★★☆☆

3. 시설 ★★★

4. 가격 ★☆☆

이곳은 뭐니뭐니해도 풍경이 최고다.

Caldera 제일 밑부분에 위치한 팬션으로,

이메로비글리의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산토리니는 이런곳이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숙박 없소.

가격은 100유로~

▲ Foliabianca - Miao

▲ 객실 발코니에서 바라 본 풍경 1

▲ 객실 발코니에서 본 풍경 2

▲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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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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