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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2 판공호수(Pangong Lake)를 마시다~ 3

들어는 봤는가?

바닷물이 융기해서 만들어진 호수~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수호(汽水湖)인 판공호수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팡공호수는 Leh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역~

하지만 호수까지 다다르는 길이 험준하고, 또 중국과 국경이 맞닿은 지역으로 허가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다.

아내와 나도 이곳 Leh에 도착해서 고산병으로 엄청 고생을 했기 때문에,

호수까지 가는 시간이 왕복 9~10시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선듯 이곳에 가는것을 결정하지 못했다.

결국, 아내와 채린이는 호텔에서 쉬기로 하고 나만 팡공호수 가는길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 판공호수 가는 방법.

1. Travel Agency를 이용하여 Group Tour를 가는 방법.

   → 보통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선택한다. 하지만 판공호수에 가는 그룹은 보통 인도사람들..

      그들과 함께 9~10시간을 함께 지낼 수 있다면 강추.

2. 본인이 직접 택시를 Rental하여 가는 방법.

    본인이 직접 택시를 예약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싸다. (5,000 Rs. ~ 7,000 Rs.)

       보통 머무르는 호텔에 문의하면 택시와 연결 및 판공호수 허가까지 함께 해준다.


▲ 판공호수까지 우리를 데려다 줄 택시. 요런 지프차를 빌려야지 힘들이지 않고 산길을 올라갈 수 있다.

▲ 판공호수 가는길.. 보이는가? 저 꼬불꼬불함이???

▲ 저길을 차에서 보면 요렇다.. 바로 옆은 낭떠러지!! 나의 목숨은 드라이버에게~

▲ 가다보년 이렇게 눈치우는 장비도 만난다. 물론 이때부터는 비포장 도로

고산 증세에 울렁거림은 뽀나스~

▲ 그렇게 겨우 도착한 산 정상(Chang La)..

지난 3일간 겨우겨우 적응한 고산병을 여기서 다시 경험하게 된다. 젠장.

▲ 하지만 고산병도 잠시.. 

자연의 웅장함에 연신 감탄하며 판공호수로 향한다.

▲ 드라이버에게 잠시세워 달라고 해서, 도인포즈로 사진도 찍고 ㅋ

▲ 검문소! 이게 보이면 곧 판공호수에 다달랐다는 이야기이다.

▲ 이제 좀만 더 가면 된다!! 아자아자~

▲ 역시나 이곳도 소가 도로를 점령한다.

▲ 염소때들~ 드라이버 아저씨도 지쳤는지,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서 제대로 못찍었다.

▲ 드디어 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 이 외진고 험준한 곳에도 사람은 산다..

게다가 우리가 지나가면 모두 손을 흔들며 반겨 준다.

▲ 드디어 판공호수가 보인다. 진짜진짜 다 왔다.

▲ 판공호수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기고~

 판공호수(Pangong Lake - 고도 : 4218m)

그렇게 새벽 7시에 출발한 자동차는 12시가 다 되어서야 판공호수에 도착했다..

함께한 일행은 판공호수에 다다르자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 판공호수에는 갈매기가 살고 있다. 아까도 말했다싶이 이곳은 해발 4000m가 넘는다.. ㄷㄷ

▲ 판공호수 무보정 샷~

▲ 인증샷 2

▲ 드디어 호수물을 마셔보자~

▲ 역시 염호~ 짜다!!(바닷물처럼 많이 짜지는 않고 식염수정도 짠맛임)

오늘은 딱히 글로 쓸만한 내용이 없다.

아마 사진만으로도 감동이 전달됬을꺼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판공호수 파노라마 샷을 한장 투척~


 판공호수.. 정말 아름다운 호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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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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