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참 여행하기 좋은 동네이다.
하지만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동네이냐?
요 질문에 선듯 '네'라고 대답하긴 힘들다.
그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호텔이 10만원 이하는 거의 찾기가 힘들다. (2013.5월 기준)
▲ Agoda에서 이스탄불 검색한 결과, 기본이 10만원 이상이다.
그렇다고 이스탄불을 하루 이틀만에 보고 갈 것인가?
그건 또 안될 말씀이시다. 콘스탄티노플 시대의 교회에서부터 이슬람 모스크까지.. 들여다봐야 할게 한두개가 아니다.
그래서 드리는 팁 한가지.
▲ housetrip.com에서는 아파트를 통째로 빌릴수 있다.
이 싸이트에서 이스탄불과 원하는 방 유형을 검색하면,
약$50~$100사이의 멋진 아파트를 통째로 빌릴 수 있다.
게다가 조리를 할 수 있는 주방과 세탁기는 뽀나스!!
(배낭여행객에게 세탁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만약,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찾았다면 아파트를 통째로 빌려 방을 쉐어해서 쓰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하다.
물론 열쇠가 하나라..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듯..
우리의 경우 Sisli 지역에 아파트를 한채 빌렸는데, 하루에 100TL(약 6만원)이었다.
게다가 주인아저씨가 너무 친절해서, 세탁 세제에서부터, USIM, 교통카드까지 다 빌려주었다.
(이스탄불에 있는 동안에는 자기가 어떻해서든 도와줄려고 하셨다.)
▲ 우리가 머문 아파트 사진. 무려 방이 3개다.
▲ 세탁기와 주방까지 있어, 이래저래 돈드는 일이 준다.
▲ 우리는 이제부터 Sisli 동네 주민.
▲ 아파트 앞에서 만나 아이들. 채린이 귀엽다고 난리다. '우린 니들도 귀여워 ㅋㅋ'
암튼, housetrip 싸이트는 싸이트에서 예약을 했다고 끝이 아니다.
싸이트에서 예약을 마치면, 자동으로 집주인에게 연락이 가고,
집주인이 곧 e-mail로 연락이 온다.
그러면 답장으로 렌탈할 집에 도착할 시간을 알리고,
그 시간에 집으로 가서 기다리면 되는식이다.
아무쪼록 이스탄불에서 좋은 방을 구해서 편안하게 구경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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