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과 소음의 도시 프놈펜을 떠난다.

(날 건들지 마세요~)

그 다음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시하눅빌(Sihanoukville)

(시하눅빌은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캄보디아에서는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사실 캄보디아의 거의 유일한 휴양지이다.)

시하눅빌에 가기 위해, 이번에도 어김없이 RMN 버스를 예약했다.

그리고 RMN 버스 터미널은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프놈펜 RMN 버스 터미널 화장실.. ㄷㄷㄷ)

15분의 연착 후, 우리를 시하눅빌로 데려다줄 RMN 버스가 왔다.

(다행히 지난번보다 훨씬 깨끗하고 에어컨도 잘 동작했다.)

(프놈펜에서 시하눅빌 가는길.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산을 보다.)

그렇게 도착한 시하눅빌!! 

캄보디아 제일의 휴양 도시답게, 공기부터 다르다.

뭔가 촉촉하면서도 시원하다.

그리고, 캄보디아 사람보다 외지인들이 더 많다.

(호텔앞 이름모를 해변, 최대한 이국적인 느낌으로 찍었다. ㅋㅋ)

우리가 이곳 시하눅빌에서 해야할 일은 바로바로바로~~

먹고, 마시고, 놀고, 자기!

오늘부터 5일동안은 모든 짐을 내려놓고, 신나게 놀아볼꺼다~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나를 위해, 그리고 내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볼란다~

(오늘 해변에 나가서 채린이랑 은경이랑 '둥글게둥글게'를 했다, 햇살은 따갑고, 피부는 끈적거렸지만,

채린의 그 즐거워하는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띵가 띵가딩~~ 해변에선 역시 우쿨렐레!)

(아무리 힘들어도, 이때의 행복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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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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