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다 하지 못한 JW Marriott Khao Lak Resort 자랑질~~~ 제 2 탄!!!

두구두구두구~~~

음식편!!


자자~ 다 먹고 살자고 하는일인데,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자리에서 잠깐 일어나 차라도 한 잔 가지고 와서 봐주었으면 좋겠다.

그럼 휘비고~~~~


조식 뷔페 (Water Front)

JW Marriott Khao lak Resort에서 조식을 주는 곳은 Water Front Restaurant 

 ▲ 조식 뷔페가 있는 Water Front 레스토랑

 ▲ 앞에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종업원이 와서 자리를 안내 해준다.

 ▲ 역시 격조있게 자리 셋팅도 깔금하다... 대신 휴지가 없다. 저 천쪼가리로 닦아야 한다.

▲ Tea Station 모습~ 보는 데로 각종 커피와 차, 그리고 생과일 쥬스까지 구비되어 있다.

▲ 각종 Tea~~~ 하지만 하나도 안 마셔봤다.ㅋ

▲ Tea Station에 있는 생과일 쥬스

 ▲ 그 외 자주 마시는 음료들은 따로 또 구비되어 있다.

▲ 레스토랑 Main Desk 모습

▲ 각종 샐러드

▲ 각종 시리얼~

자~ 이제 음식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 머핀

▲ 아이스커피와 크로와상~

▲ 와플과 카푸치노

▲ 쌀국수.. 근데 이건 쌀국수인지 일식라면인지 구분이 안간다..

▲ 나의 초 감각적인 데코레이션... 이따위 센스를 가졌다고 은경이에게 욕먹음..

아침 식사치고는 엄청나게 화려한 뷔페를 자랑하는 water front...

JW Marriott카오락에 오실 때는 살 찔 준비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ㅎㅎ

일식 Restaurant (Sakura)

우리가 도착한 첫날에 20% Discount가 있어서 가게 된 곳!

▲ 오늘은 20% 할인해 드려요~

근데, 이곳 가격이 ㄷㄷㄷ 하다.. .

그냥 배불리 먹을 생각은 마시고,

좋은 리조트에서 좋은 음식 먹는다는 생각으로 드시면 될 것 같음돠.

▲ 비싼 식당앞이라고 포즈를 잡고 사진 찍어주는 쎈수~


▲ 야외 테이블 모습

▲ 우리는 야외에서 식사하기로 결정~

▲ 분위기는 참 좋다... 하지만 모기가....

▲ 캘리포니아롤

▲ 볶음 우동.. 그나마 이게 젤 싸다.

 실내 모습.. 저렇게 요리사들이 철판요리를 하면서 쇼를 보여준다.

Thai Restaurant (Takumi(?))

마지막날에 들린 타이레스토랑.

여긴 실내 분위기가 무척 좋다.

그리고 가격도 싼 건 아니지만 아, 밥은 먹었구나 하는 정도는 된다.

근데, 맛은 뭐.....

암튼 좋은 리조트에 왔으니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식당앞 연못 모습.

▲ 식당 내부 인테리어 모습.. 저렇게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다.

▲ 채린아 여기서 이러면 어떡하니???

▲ 메뉴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맛은 없다... 젠장. 내가 시키는건 늘 이모냥이다..

▲ 은경이가 시킨 음식 사진은 거지같이 나왔지만, 맛은 훌륭하다. 이것도 이름은 잘...


특별 부록 SPA (QUAN)


JW Marriott 카오락 리조트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바로 Massage~~

지금까지 동남아를 여행하면 마사지를 많이 받아봤지만,

여기만큼 만족한 곳은 없었다.

(물론 무료 voucher로 받은 거기 때문에 만족도는 더 컸다..)

암튼 JW Marriott 카오락에 오시는 분들은 Quan Spa에서 마사지를 꼭 받아보길 추천한다. 

▲ Quan spa 입구

▲ Reception에서 기다리면 저렇게 차 한 잔과 물수건을 준다.

▲ 마사지를 받는 곳 바로 앞에는 이렇게 동양식 정원도 갖추어져 있다.

▲ 마사지를 받는 방에 들어가면 마사지를 받을 때 입는 옷이 저렇게 개져있다.

▲ 착복 완료..

▲ 먼저 발을 깨끗히 씻겨 준다. 아마도 소금으로 해주는 듯?

▲ 마사지 받는 곳의 모습~ 저기 누워있으면 한 시간 금방 간다..

▲ 마사지가 끝나고 나면 생강차 한 잔을 준다. 으~ 몸이 녹는다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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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예전에, Facebook에 글을 하나 올린 게 있다.

(TravelZoo라는 site에서 아주 싸게 올라온 5-star hotel promotion.)

 

하지만, 저걸 예매할 당시에는 5성 호텔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사실 이 당시만 해도 호텔 등급은 7단계까지 있는 줄 알았다..

 

(예전 드비치 광고인가? 거기서 그 7성급 호텔 주방장이라고 하지 않았었나????)

 

 

그래서 과감하게 저 voucher를 2장 질렀다.

.

.

.

그리고 세월은 흘러~~~ 다시 현재!!!

이제는 호텔 등급도 빠삭하고, 나도 여행 전문가~ㅋㅋ

※여기서 잠깐!!!!

호텔 등급은 총 5단계로 나누어집니다. 물론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입니다.

1 Star : 가 본적 없음. 아마도 Domitory 형태의 숙박 형태들~

2 Star : 여기도 가 본적 없음. 여기서부터 방형태를 갖춘 숙박이라 생각됨.

3 Star : 여기서부터 호텔이라고 이름 붙여질만함. 그러나 현실은 우리나라 모텔 수준~

4 Star : 이제 고급 호텔로 진입! 규모도 꽤 커지고, 작지만 수영장도 있음.. 가격도 비싸짐

5 Star : 내 밑에 님들 다 꺼지셈!(1,2,3,4 <<<<<<<<<<<<<<<<<< 5성급 임).. 감히 평민들이 올 수준 아님.

 

Marriott면 그 말로만 듣던 최고급 호텔 브랜드 아닌가??

캬~~~ 내가 그걸 예약했다니!!!

(잘했어!!! 2012년도의 '나'야~~ㅋㅋ)

지난번에 방콕에서 5성 호텔에 잠시 머물렀지만 (2013/04/09 - D+14(방콕으로~)

거긴 난생 처음 들어본 Anantara라는 호텔!

이번엔 호텔계에서 방귀 좀 뀌었다는 Marriott.

아 Marriott 5성 호텔은 어떨까? 

잔뜩 기대하면서 푸켓을 떠났다.

 

 

(이제 우리의 짐도 많이 줄어 들었다. 배낭 2개에 케리어 하나~ 점점 여행에 익숙해지고 있다)

 

 

 

(우리를 Khao Lak에 데려다 줄 시외버스. 무려 Benz!!! 뚜둥!!!)

 

 

 

(시외 버스의 실내 모습~ 넓고 쾌적함!)

 

 

그리고 도착한 카오락!

음.. 근데 여긴 어디??

역시나 시외버스는 Khao Lak 시내에 내려다 주었고, 우리가 머물 Marriott호텔은 여기서 한참이나 떨어진 곳에 있었다.

(아... 걍 Mini Bus 타고 올껄 ㅠ.ㅠ)

 

 

(Khao Lak에 도착했을 때 우리의 행색.. 오른손엔 무려 비닐봉지에 먹을 것 잔뜩...ㄷㄷㄷ)

 

 

Marriott에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여기저기 묻고, 

결국에는 거금 300 Baht 를 내고 툭툭이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

 

 

 

(채린이.. 이제 툭툭이 타면 스스로 저렇게 뭐든 붙잡는다.. 채린이도 현지화되고 있다. 장한 녀석..)

 

 

툭툭이를 타고 한 10~15분정도 이동하니, JW Marriott Khao Lak 간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텔가는 길 중간 중간에 저런 표시가 계속있다. Follow me!)

 

 

 

(드디어 Marriott에 도착했다.)


 

뭔가 Marriott라는 단어에 위압감을 받으며, Marriott Resort에 입성.

그래도 앞에 'JW'가 붙었으니, 뭐 Marriott 호텔의 자매계열 호텔 정도이겠지 했는데,,,

이거 뭐 완전 신세경이다... 

알고보니 'JW Marriott'는 Marriott 그룹중에서 고급 Brand..

 

 

 

(고급 호텔답게 2명의 Bell Boy가 온다... 우리 짐 안들어 주셔도 되는뎅.. 쿨럭쿨럭...)

 

 

 

(우린 그 멋진 호텔에 툭툭이 타고 등장!!)


 

 

(JW Marriot Khao Lak Robby & Front Desk. 이거 뭐 으리으리 하구먼.)

 

 

 

(일단 JW Marriott 규모에 위축..)

 

 

(로비에서 바라본 JW Marriott 수영장 모습.. 하지만 저건 여기 수영장의 절반만 있을 뿐... )

 

 

우리는 그 멋진 호텔에서 비닐봉지를 달랑달랑 들고 다니며, 방까지 안내를 받았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아마도 여기 머물러 온 사람들 중 가장 행색이 아훼훼훼 하지 않았을까 싶다.. ㅋㅋ


뭐. 이미 팔릴 쪽은 다 팔렸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JW Marriott Khao Lak을 파보기로 했다.


일단 방!!!

방은... 5성 호텔답게 깨끗하다...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들이 덜덜하다. 미술 그림들 몇 점씩이나 걸어놓은건지.. 

 

 

(JW Marriott Khao Lack Resort의 Delux Room 모습.)

 

 

 

(방에서 바라본 수영장~ 우리방 바로 앞 수영장엔 Bar가 하나 있다.)

 

 

 

(Bar 모습.. 의자가 무려 물속에 있다. 수영을 하다가 지치면 저기 가서 바로 음료를 시켜먹는다.)

 

 

그 다음 수영장!!

넓다.

정말 넓다. 

나 여기서 6박이나 했는데, 수영장을 전부 다 못돌아봤다.

(물론 수영 실력이 아주 미약하기 때문에 수영장을 다 못돌았다..)

뒤에 안 거지만 여기 수영장이 동남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채린이 오리튜브 태워서 수영장 한 바퀴 돌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다. 결국 반도 못돌고 포기.. 헥헥.)

 

 

 

(수영장 곳곳에는 저렇게 월풀같이 거품이 나오는 곳도 있다.)

 

 

 

(Kids Pool에는 무려 미끄럼틀도 있다!!!!! 채린이와 함께 슝!!!!!!)

 

 

 

(채린이와 고기잡이 놀이, 내가 고기고 채린이 손은 낚시줄이다. ㅋㅋ)

 


 

(수영장을 돌다 보면, 저렇게 수영장에서 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ㅋ)

 

 

다음은 Private Beach!

으와와와~~

정말 아름답다.

Private Beach... 이거 하나만 해도 이곳 숙박료는 다 지불한 셈칠 정도로 Beach가 좋다.

특히 요 'Private'라는 단어!

난생 처음 Private Beach에 가보았는데, 그 조용함과 깨끗함은 뭐.....캬~~~ 죽인다.

일단 사진부터 함 보셈!

 

 

 

(Beach 가는 길~~)

 

 

 

( Beach가 보인다... )

 

 

 

(Beach 모습에 넋놓은 아내...)

 

 

 

(JW Marriott Khao Lak Private Beach 모습1)

 

 

 

(JW Marriott Khao Lak Private Beach 모습2)

 

 

 

(채린이와 함께 바다로~~~~)

 

 

 

(모래사장에서 이런 것도 해 볼수 있다.)

 

 

 

(채린이 자신의 모습 앞에서 인증샷!)


 

아, 이곳 Beach는 정말 좋다.

특히, 가족 단위로 놀러 오실 분들에게 강추다.

(JW Marriott Khao Lak같은 경우는 TravelZoo.com에게 초특가로 자주 나온다.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해 놓고, 겨울 휴가로 오면 딱 좋을 것 같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JW Marriott의 레스토랑과 스파 그리고 각종 시설들은 다음 편에 이야기하겠음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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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청에 들어가 보면,

태국에 놀러 온 여행객들이 뽑은 태국 관광 Best 100이 있다.

그 중 당당히 1위를 한곳이 어디냐 하면...

두구두구두구!!!!!

바로 피피섬(Ko Phi Phi)이다.

(태국 관광청이 실시한 Most Amazing 100)

오늘은 이곳 피피섬 투어를 신청한 날.

음~ 기대가 잔뜩 된다.


일단 투어는 무척 이른 7시에 Pick-up차량이 오면서 시작되었다...

아.뿔.사.

근데 아침에 서둘르다 보니, 지갑을 안가지고 왔다.

기사 아저씨에게 사정을 했지만... 이 곳 태국...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

늦었다며 그냥 출발...

아.... 그렇게 이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무일푼으로 투어 시작을 맞이했다.

(무일푼으로 출발한 Phi Phi 섬 투어~)

아침 교통 대란을 뚫고 무려 1시간이나 걸려서 Phi Phi섬에 가는 배가 정박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우리를 Phi Phi섬으로 데려다줄 보트에 탑승~)

기사 아저씨가 늦긴 늦었나보다... 배에 탔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한국말들~

배의 1층은 한국사람들에게 점령된 상태.

아.... 그러고 보니 배 뒤에 아주 멋드러지게 'Hana Tour' 붙어 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배의 제일 꼭대기로 올라갔고,

배의 꼭대기는 아주 운치있게도 천장하나 없고 의자 하나 없는 생노상~

게다가... 멋드러지게 내려주는 비....

우리는 그렇게 비를 추적추적 맞으며 Phi Phi 섬으로 향했다..

(보트 제일 꼭대기가 우리의 자리 ㅜ.ㅜ)

(하지만 채린이는 좋아 한다.)

(우리가 떠나온 선창장..)

그렇게 한두시간정도 흘렀나?

드디어 피피섬이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Phi Phi Island)

(우와와 이곳 정말 멋지다!!!!!)

아.... 이곳 정말 풍경이 예술이다...

왜 1위에 선정됐는지 알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Phi Phi섬의 한곳에 정박하여,

수영과 스노쿨링을 하고,

(스노쿨링을 하기위해 정박한 곳)

(물고기가 엄청 많다.)

(무서워서 못 다가 가겠썽 ㅠㅠ)

밥을 먹으로 Phi Phi 섬에 내렸다.

그런데 아뿔사!

Phi Phi Island Pier 이용료를 1인당 20바트씩 내야한단다...

아놔~ 나 돈 한푼도 없는데!!!!

아! 이 ㅆ!@$!@% 기사!#$!#%!#% 

하면서 배에 내리고...

사정을 이야기하니, 그냥 쿨하게 지나가란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정말 쿨하네..

(

(Phi Phi섬에 내려서 찰칵~)

(Phi Phi Don Pier에서 바라본 Phi Phi 섬 풍경)

(Phi Phi 섬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많은 상가 골목이 있다..)

(점심을 먹을 Phi Phi Princess~)

(그리고 그곳의 풍경...)

그렇게 Phi Phi 섬에서 점심을 먹고,

그 앞 해변에서 수영을 하고.. 

아... 이 곳 너무 좋다...

정말 풍경이 예술이다.

(Phi Phi 섬 안에서 가장 큰 해변..)

(엄마랑 아기랑, 그리고 웽??? 저 외국인은 모지?? 마치 한가족 같네 ㅋㅋ)

혹시라도 다음에 푸켓에 또 오게 된다면 꼭 피피섬에서 머물꺼라고 다짐하며 투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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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오락으로 가는 버스표를 구하는날~

(카오락은 푸켓 북쪽으로 약 50km정도 떨어진 또하나의 휴양지입니다.)

일단 푸켓에서 카오락에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Taxi

2. MiniBus

3. 시외 Bus

그리고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Taxi        : 1차당 2,000~2700 Batt. (Phuket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MiniBus  : 1인당 600 Batt.

시외 Bus : 1인당 120 Batt.


우리는 가난한 배낭여행객, 카오락까지 가는데 2,000Batt.(\80,000)는 너무너무너무~~~ 너어무~ 큰돈.

그래서 가장 싼 시외 Bus를 이용하기로 했다. 


일단 시외 Bus는 푸켓타운에만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표를 구할 수 있기때문에,

푸켓타운까지 가야만 했다. 

그.런.데. Kata Beach에서 푸켓타운까지 가는데 Taxi비가 무려 500 batt... ㄷㄷ

이거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다..

그래서 이용하게 된 태국의 대중 교통 수단 쎵태우~

(Kata Beach의 쎵태우~ 푸켓타운까지 1인당 35 Batt.에 갈 수 있습니다.)

아... 근데 이거 너무 느리다..

느려도 너무 느리다...

사람빼고는 다 우리를 추월한다... 심지어 자전거도 추월한다...

기사아저씨는 운전하다가 급기야 손톱 손질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준다...

(운전중 손톱 손질 신공을 보여주시는 기사님~)

아.... 은경이 왈. "이거 타고 푸켓타운 가다간 날 새겠다.."

다행히도 Kata Beach와 Karon Beach 시내를 빠져나가는 순간,

아저씨의 기어 변속이 이루어졌고~

(아.. 정말 기어 변속이 이렇게 감동적인 것인줄 처음 알았다. ㅠ.ㅠ)

시원하게 푸켓타운으로 입성~

하지만 Kata Beach 셩태우 정류장은 Old Bus station 근처..

시외버스표를 사기 위해서는 New Bus Station으로 가야했다..

그리고 또 이용하게 된 셩태우.

(두번째 타게된 셩태우~ 점점 화려해 진다..)

이 셩태우도 역시나 처음에는 엄청 느리게 달리더니, 나중에는 제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착한 New Bus Station

(New Bus Station.(= Bus Station 2))

이곳에서 물어물어 카오락가는 버스표를 구했고,

(푸켓에 와서 느끼는건데, 이곳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것 같다..

어제는 편의점 직원이 자기 실수로 계산을 잘못했으면서, 우리보고 뒤에 줄이 많이 기다리니 따지지 말라고...

자기내 말로 뭐라뭐라 했다...)

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Super Cheap이라는 대형 마트에서 점심식사를 마쳤다.

(Super Cheap 대형 마트 내부 모습... 마트이지만 에어컨따윈 나오지 않는다.. ㄷㄷ)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길...

우리는 난생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4명이서 탔다..

(우리를 셩태우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오토바이 기사 아저씨..)

(아마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일 4명이서 오토바이 타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지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엉덩이 한쪽을 들썩거릴때마다, 휘청거리는 오토바이...

그리고 뒤에서 우리를 깔아뭉겔 기세로 쫓아오는 트럭들....

아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우리는 오늘 하루 또 이렇게 현지화가 되어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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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오늘은 푸켓으로 가는날~

타이 국적기 Thai airline을 타고 푸켓으로 고고씽~

(비엔티안 국제 공항의 모습.. 태국으로 가는 많은 사람들~)

(국적기라 다르구만.. 이번 여행에서 처음보는 모니터~ ㄷㄷ)

(지성인이라면 신문이지! )

(채린이는 잠이들고, 도대체 무슨꿈이길레 표정이 저리 심각할지...)

(우와와 드디어 푸켓이 보인다!! 야호~)

(푸켓 공항에 무사히 착지~~~)

하루를 꼬박 써가면서 도착한 푸켓은 동양 최대의 휴양지답게,

화려한 네온싸인과 수많은 자동차, 그리고 멋진 건물들로 가득차 있었다..

그리고 자동차도... 

(공항에서 우리가 머물 Kata beach 숙소까지 가는데 무려 1시간 10분이나 걸렸다. ㅜ.ㅜ)

그렇게 밤에야 도착한 The Palmery Resort & Spa.

(The Palmery Resort & Spa)

우오오오오오오~~~~ 여기 좋다.

사실 푸켓 공항에서 받은 Map에는 우리의 Resort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도대체 무슨 호텔을 예약했기에 Map에도 안나오냐?

너때문이야~~~ 하고 은경이를 타박하고 있는데...

호텔이 엄청 좋다.

게다가 예약한 방이 꽉차서 Pool Access로 무료 업그레이드.. ㄷㄷㄷㄷ


방에 들어선 은경이의 일침~

"나 이런 여자야~~~흥"

(참고로 인터넷 핫딜 상품으로 나온 호텔이라 가격도 엄청 싸게 구했다.)


암튼 이번 푸켓 여행은

느낌이 좋다~~ ㅋㅋ

(호텔에 들어오자말자 풀로 달려가는 채린이~~)

.

.

.


마지막은 혹시라도  The Palmery Resort를 눈여겨 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이 곳 사진 몇장 투척 하겠음돠!

(객실 앞 풀장~ 풀장 하나에 10개의 객실이 같이 이용함)

(객실에서 바로 이렇게 풀로 들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객실 바로 맞은편에 또다른 객실이 있다는건 함정.. ㅋㅋ 그래서 항상 커튼을 쳐두어야 함.)

(방안에서 바라본 풀장~)

(객실앞 복도... 참고로 모기가 엄청납니다. 이곳)

(그런데 항상 저렇게 문을 열어놔서.. 모기에 엄청 뜯겼다는 슬픈 전설이..)

(로비~ 화이트풍으로 매우 넓고 시원한 느낌.. 하지만  별로 이용할 일 없음.)

(아침 뷔페~)

(뷔페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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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간 정들었던 라오스를 떠난다.

이번에는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비용은 1인당 10만원정도!

아마도 루앙프라방까지 그 꾸불꾸불한 길을 경험한 분이라면,

다시 그 길을 경험하고 싶진 않을것이다.

(아...그 후덜덜한 7시간의 지옥 버스는 다시 경험하기 싫다... )

(친절한 My Dream Resort 직원들과 작별의 인사~)

(루앙 프라방 국제 공항)

(이제 채린이도 짐을 들고 다녀요~^^)

(루앙프라방~비엔티안까지는 Lao Airline을 이용했다.

그리고 Lao Airline 승무원의 유니폼~ 특이하게 라오스 전통복장을 입는다)

(45분 비행에도 기내식이 나온다. 말린 과일~)

그리고 다시 도착한 비엔티안!!

역시 이곳은 덥고 별로 할것은 없다 ㅋㅋ

(비엔티안 메콩강변에서 한가로이 산책을.... 

이라고 썻지만 무지 더웠다..)

내일이면 태국 최대의 휴양지 푸켓으로 간다!!

푸른빛 바다와 정렬의 태양!!

아으~~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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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푸켓으로 이동중~~

그래서 딱히 뭐 글로 쓸 게 없다.

비행기 타고 버스 타고 그렇게 그렇게 푸켓으로 이동중이다.

그래서 마련한 여행중 만 맛집 베스트 4!!!

 

 

4위

방비엥 Blue guest house의 비원!

▲ Blue Guest House

위치는 이곳이다.

 

이곳이 4위에 입성한 가장 큰이유는 사실 맛보다는 풍경이다.

이곳은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식감따위와는 상관없이 누구라도 신선으로 만들어 버린다.

신선에게 맛 따윈 중요하지 않다. ㅋㅋ 

음식샷 대신 풍경샷! 

나는 신선이로다!

 

3위

비엔티엔 That Dam Wine House.

▲ That Dam Wine House

위치는 이곳이다.

 

이곳은 다른건 제쳐두고, 가성비 최고의 restaurant이다.

Beef 버거 + Sea food 볶음밥 + 생과일주스 2잔 해도 90,000kip(\13,500)을 넘지 않는다.

게다가 가게 바로 앞에 That Dam 유적을 볼 수 있는 것은 덤. 

▲ Beef 버거(30,000kip).. 우리나라 수제버거로 생각하면 된다.

단, 소스가 안쳐져 있기 때문에 꼭 케첩 정도는 쳐서먹길 바람.

볶음밥(28,000kip) 

 

2위

비엔티엔 Sabaidee Shabu Shabu.

▲ Sabaidee Shabu Shabu

위치는 이곳이다.

 

이곳은 샤브샤브를 뷔페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좀 있으나, 그동안 배를 굶주려 온 배낭여행객이라면 강추.

특이한 점은 샤브샤브 재료가 회전초밥집처럼 접시에 담겨져 돌아다닌다.

돌아다니는 재료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것만 쏙.

뷔페에서 음식 퍼다니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천국이다. ㅋㅋ

요렇게 샤브샤브 재료가 돌아다닌다.

▲ 샤브샤브 뷔페~ 가격은 1인당 79,000kip(\12,000)

 

대망의 1위!!!

 루앙프라방 메콩 Riverside Buffet (사실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ㅋ) 

위치는 이곳이다. 

 

이곳은 정말 맛 하나로 1위를 했다.

야외 Restaurant으로 숯불로 고기를 구워먹는 곳이다.

게다가 Buffet이기 때문에 무려 무!제!한! 고기!!!!

특이한 것은 고기를 굽는 것과 샤브샤브를 동시에 먹을 수 있다.

고기의 느끼함을 샤브샤브로 잠재워 폭풍 흡입을 더욱 유리하게 할 수 있다..ㅋㅋ

게다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생과일까지 마련되어 있다.

시간이 너무 늦으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일찍 가서 자리를 맡길 바란다. ㅋㅋ

▲ 숯불과 샤브의 조합! 1인당 60,000kip(\9,000)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곳은 사진이 달랑 한 장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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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저 에메럴드 때깔보소..)

이 사진을 보고 여기에 가보고 싶지 않은 사람 손?

루앙프라방을 죽기 전에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뽑게 만든 장본인 꽝시 폭포~

오늘은 이곳에 가기로 했다~

일단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우린 그중에서 툭툭이를 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툭툭이 하루 대여료는 280,000kip..호텔에서 요 방법을 추천~)


(간만에 툭툭이를 타서 신난 채린이~)

(다리도 건너고~)

툭툭이를 타고 가면 꽝시 폭포 가는 길에 Laos Traditional Village에 잠깐 들린다.

흠,,, 근데 왜 우리만 여기에 있지?

다른 툭툭이들은 그냥 지나가고, 우리들만 이곳 마을에 내렸다.

아마도 이곳은 라오스의 전통적인 가옥과 거기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 같은데,

이미 이곳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사는 방법보다는 관광객에게 물건을 파는 방법을 선택한 것 같았다..

(툭툭이가 내려준 마을.. 마을 이름은 까먹었다.)

(무언가를 만드는 할아버지와 그걸 신기하게 바라보는 손자)

(수공예품을 파는 아이..)

마을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꽝시폭포로 향했다..

(꽝시폭포 가는길~~)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꽝시 폭포~

(꽝시 폭포 입구.. 여기앞에는 음식과 음료를 파는 곳이 즐비해 있다.)

(꽝시 폭포야 어디있니??)

(앗! 드디어 보인다 에메랄드 빛깔~)


(우워워~~ 드디어 꽝시폭포 도착~)

요 에메랄드 빛깔에서 수영을 해봐야 남자지~

(힘차게!!! 풍덩!!!)

(자~ 채린아 이번엔 니 차례야!!!)

(아이 쒼나~~~)

(꽝시폭포 가장 마지막에는 요런 멋진 폭포도 있다.)

(인증샷~! 찰칵!)

(엄마도 찰칵~!)

수영도 마치고 꽝시폭포를 내려가려 하는데, 꽝시폭포 꼭대기에 사람이 보인다..

우오오... 궁금하다 저곳에서 경치가 어떨지... 가자! 폭포 위로!!

음.... 근데, 올라가는 길이 범상치 않다. 각도가 거의 뭐 60도는 되겠다..

나는 채린이 들쳐메고, 신발은 슬리퍼에.. 초급경사에.... 땅은 미끌거리고..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아... 뿔... 사...)

(이건 등산이 아니라 벽에 딱 달라붙어 기어야합니다.) 

여차저차해서 도착한 폭포정상!!

하.지.만.

내가 여기 왜 왔나 싶을 정도로 별볼일 없다..

(위에서 바라본 폭포 풍경... 올라온 고생에 비하면 별 거 없어요. ㅠ.ㅠ)

그리고 다시 산을 내려감..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아요~)


암튼.. 폭포정상에 가는것만 빼고는 꽝시폭포는 최고였다...

다른 분들도 라오스에 왔다면 꽝시폭포에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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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푸라방에서 해야할 일은 3가지였다.

1. 푸시산 올라 루앙푸라방 전경보기

2. 빡우동굴 가보기

3. 꽝시폭포에서 수영하기~


첫번째 푸시산에 올라 풍경보기는 어제 했고,

오늘은 두번째 할 일인 빡우 동굴에 가보기로 했다.

근데, 아내가 아직도 목이 아프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루앙프라방 유일한 병원인 china friendship hospital에 갔다.

이미 캄보디아에서 병원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기에 우리는 자신감이 넘쳐있는 상태이다. ㅋㅋ

도착한 루앙프라방 병원은 생각보다 그럴싸했다..

(China friendship hospital..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약 4~5km 떨어져있다.)

근데 큰 병원이라 그런가.. 링겔 맞고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의료 장비들,,, 주사기들... 흠 살짝 무섭다.. 

(여기 현지 사람들은 대부분 말랐기 때문에 링겔 맞고 있으면 거의 중환자 수준으로 보인다.)

(병원 위생상태가 좀 그렇다...)

(요렇게 바퀴벌레도 있다... 너도 어디가 아픈거니??)

일단 은경이가 의사처럼 보이는 분에게 이야기를 하니, 일단 침대에 누우란다..

ㄷㄷㄷ 목이 아픈데 왜... 침대에...????

게다가 침대가 있는 곳은 마치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화장실 타일로 둘러쌓여진 방이었다..

(뒤에 쇠사슬도 보였다고!!!!!)

(일단 누우라는 의사.. ㄷㄷ 무셔...)

하지만 그분은 의사가 아니었고, 체온이랑 이름 등을 알아가는 간호사~

곧 의사가 왔고, 유창한 영어실력과 함께 약을 처방해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병원에서의 용무를 마치고 다시 호텔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4시..

흠... 빡우동굴에 가긴 시간이 좀 어정쩡하다...

그래서 은경이와 채린이는 호텔에서 쉬고, 나홀로 빡우 동굴 대탐험을 하기로 했다.

루앙프라방 시내 지도 달랑 한 장 들고 찾아 나선 빡우 동굴 대탐험은

일단 시내를 벚어나면서 부터 후덜거리기 시작했다.

이 나라... 이정표가 거의 없다... 간혹가다 나오는 이정표도 라오스 글씨다..

아.... 내가 지금 바른 길을 가고 있나???

게다가 해는 뉘엇뉘엇 지고 있고... 이 먼 타지에서 길 잃는 건 아닌지.. ㅠ.ㅠ

그렇게 30분 정도를 달리니 TAM TING CAVE 간판이 보인다!

오예!!! 제대로 찾아왔구나~~

(TAM TING CAVE 가는 길... 제법 풍경이 좋다.)

(하지만 늦은 시간에 홀로 저 길을 다니면 무섭다...)

약 9km 비포장길을 좀 더 달리니 드디어 마을 도착!

마을 앞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무조건 주차해야한다!! 주차비는 5,000KIP)

마을에 들어가니,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관광객은 나 혼자다..

유일하게 나를 맞아주는 사람은 보트표(25,000KIP)를 파는 아저씨뿐~

내가 관광을 하는건지 관광을 당하는 건지...

마을 사람들의 모든 시선을 받으며, 보트 선착장으로 향한다...

(아저씨가 길을 잘 알려주지 않아서, 마을에서 엄청 헤맸다.)

(TAM TING CAVE 보트 선착장에 있는 마을..)

(보트 선착장 가는 길..)

(보트 선착장...)

드디어 보트를 타러 선착장에 갔는데... 이거 아무도 없다..

여기저기 표를 보여주며 물어물어 다니니깐.. 한참 있다가 아저씨 한 분이 여러 아이들을 데리고 내려온다..

(나를 동굴까지 데려다 줄 뱃사공...)

(그분이 데려온 아이들... 인형을 보여주며 사달라고 한다.. ㅠㅠ)

아이들은 다름이 아니라 자신의 인형을 관광객에게 팔려고 따라온 거였다...

아... 하지만 나는 가난한 배낭여행객... 주머니 가진 초콜렛을 주고 아이들을 달래주었다..

그리고 도착한 TAM TING CAVE!!

(TAM TING CAVE)

아.. 이곳! 너무 볼 게 없다...

입장료 20,000KIP이 아까웠다..

이거 뭐... 그냥 조그만한 불상들만 잔뜩 있고, 동굴 대탐험도 없고...

(동굴도 아니다.... 그냥 바위 틈이다 틈...)

게다가 Upper Cave에는 못들어 간다고 한다.. ㅠ.ㅠ

왜 못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그렇게 딱 5분간의 관광을 마치고 다시 배에 올랐다.

다시 돌아오는 배에서 아이들은 내가 혼자 있어서 그런지, 사진을 보여달라며, 옆에 와서 사진을 구경하고,

또 자기도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한다.

(돌아오는 배에서 아이들이 찍어준 사진..)

그렇게 빡우동굴을 다 보고 나니 해는 져서 어둑어둑하다...

언제 호텔로 돌아가나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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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직 목이 아프다.

아무래도 타지에 있다보니 빨리 낫질 않는다.

그런 아내를 위해 목에 좋은 음식인 배를 사다 주기로 했다.

그렇게 무작적 배를 사기 위해 찾아간 곳은 Morning Food Market!

 (Morning Food Market 도착. Morning Food Market은 박물관 뒷편 골목이다.)

이곳은 완전히 옛날 시장 골목이다.

각종 채소들을 노상에 펼쳐 놓고 파시는 아주머니,

또 수공예품을 펼쳐 놓으신 분.... 그리고 길에 널부러진 각종 쓰레기들 ㄷㄷ

나는 자전거를 가지고 시장에 갔는데, 자전거 한 대가 지나갈 길조차 없었다. ^^;

다행히도 과일을 파시는 분 발견!

(오예~ 배를 파시는 분 발견~~!)

이곳은 완전 현지 분위기라 말이 통할까 했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유창하게 영어로 fifteen! 하신다.. ㄷㄷ

계산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은경이와 사이좋게 배를 나눠먹은 후,

오후 늦게나 되어서 나 홀로 루앙프라방을 돌아보러 마을로 나왔다.

(루앙프라방을 구경하러 나올 때는 이미 해가 지고있었다..)

 (Old Bridge를 건너며 만나 아이들.. 다리를 건너기 무서워하는 동생을 위해 오빠가 꼭 껴안아서 다리를 건너고 있다.)

루앙프라방을 구경하러 나온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호텔 근처에 있는 Wat Visoun에 가기로 결정!

근데, 여기 아무런 설명이 없다.

Wat Visoun이 뭔지... 왜 생겼는지... 그냥 마을 자체가 세계 문화 유산이라서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건가??? 많은 의구심을 남겨두고 Wat Visoun을 나왔다..

(Wat Visoun... 사진은 멋지지만 뭐하는건진 잘 모르겠다....)

그리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루앙프라방 마을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다는 푸시산!

푸시산은 단지 전망을 보는 곳이 아니라 산 자체가 하나의 사원이었다.

각종 부처상들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스님들.. 그리고 입장료 ㄷㄷ

푸시산에 오르려면 입장료로 20,000Kip을 내야한다!!

 (아... 또 계단~ 이 더운 나라에서 계단을 보면 현기증이 막 샘솟습니다...)

 (푸시산에 올라가다 만난 부처님 발바닥... 설마 부처님이 저리 큰 발바닥을 가졌을 리는 없다고 봅니다..)

 (누워계신 부처님도 만나고)

 (서 계신분도 만나고)

마침내 도착한 푸시산 정상...

그리고 마주한 루앙프라방 전경. 

(루앙프라방 전경. 숲과 함께 어울러진 마을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캬~~~ 좋다!!! 이래서 사람들이 루앙프라방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것은 저 좋은 집들이 라오스 현지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

멋진 가옥들의 90%는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그리고 그것들을 운영하는 외국인들의 집.

알고보면 루앙프라방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유럽풍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ㄷㄷㄷ 뭐 이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Wat Mai.

오늘 하루 Wat Mai에서는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던 부처상을 옮겨와 사람들이 그 부처상에 물을 뿌리며 소원을 비는

특별한 행사를 한다고 한다.

Wat Mai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만원이다..

아마도 이곳 루앙프라방에서는 꽤 대단한 날인듯하다.

 

(Wat Mai를 찾아가는 길~ 사람들은 모두 저렇게 한 손에 은그릇을 가지고 온다.)

 (Wat Mai 모습.. 이미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장사진이다.)

(저렇게 계단을 올라가, 은그릇에 담아두었던 물을 붓는다.

그러면 가운데 있는 부처상으로 물이 흘러가 부처상을 씻게된다.)

 (씻겨지는 부처상..)

 (은그릇에 물을 담는 아이들..... 이뻐~)

나도 '은경이의 목이 빨리 낫게 해주세요' 하고 빌까 싶었지만,

복장 불량인 관계로 마음속으로만 빌고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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