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한도초과때문에 New Delhi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문제든 방법은 있는법!
아내의 친구 도움으로 일단 Delhi에서 숙박은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친구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길바닥에 나앉을 뻔했다.. ㄷㄷㄷ
물론 숙박호텔도 바꿨다.
그렇게 우리는 짐을 부랴부랴 싸서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있는 West Delhi로 이동을 하였다.
▲ West Delhi(Hari Nagar) 가는길
그렇게 도착한 Park Plaza Hari Nagar 호텔~
우오~ 여긴 괜춘허다~~
깨끗하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잠을 잘 수 있다~~ㅋㅋ
▲ Park Plaza Hari Nagar Hotel
▲ Park Plaza Hari Nagar Hotel Reception
일단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잠부터 잤다..
정말 푹 잤다...
지난 이틀간 잠 못잔 걸 몰아서 다 잤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배도 고프고 해서 점심도 먹을겸 west delhi를 돌아보기로 했다.
▲ Hari Nagar의 한 골목길.. 여긴 조용하다.
▲ 여긴 south delhi보다 훨씬 깨끗하고 조용하다.
▲ Hari Nagar에서 밥 먹을곳 찾으러 가는중~
어? 여긴 우리가 머물렀던 south delhi보다 훨씬 깨끗하고 조용하다.
사람들도 우리를 그렇게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는다.
물론 우리가 지나가면 다 쳐다본다.. 하지만 그 표정이 그렇게 무섭지가 않다.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보다가, 채린이가 귀엽다며 웃어준다...
아~~ 이제 슬~ 인도가 마음에 들라고 한다..ㅋㅋ
그리고 도착한 인도 요리 식당.
▲ Google Map에서 searching하여 찾은 식당.
응? 여기 우리가 찾던 곳 맞아??
Google map에서 'restaurant'로 해서 찾은 곳인데,
우리나라 김밥천국 같은 분위기에, 주인 아저씨는 백발의 노인.. 게다가 사람들은 자리에 앉아서 신문 읽고 있고.. ㄷㄷㄷ
여길 들어가야하나 마나 고민하다가, 주변에 이 곳 이외에는 아무런 식당이 없는 것 같아서 무작성 들어가 보았다~
▲ 식당 내부 모습~ 자세히 보면 조리실 안에서 멋지게 난을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ㅋ
▲ 인도 요리 기본 셋팅!!! 앞접시와 숟가락, 그리고 매운 양념을 한 양파와 정체불명의 소스~
▲ Galic Naan, Butter Naan
▲ Chicken Curry
흠,, 근데 여기 맛은 괜춘하다..
아니... 인도 음식이 전체적으로 기본 이상은 하는 것 같다..
(이건 매우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매콤하니 쌀밥이랑 잘 어울린다.
그렇게 밥을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맞은편 가게에 가서 시원한 Lassi까지 한잔 하고 나니, 인도가 썩 마음에 든다..
▲ Lassi를 파는 가계
▲ 가게 내부 모습.. 알고 보니, Lassi뿐만 아니라 각종 과자, 사탕같은 단 군것질거리를 파는 가게~
▲ Sweet Lassi
▲ 전시되어 있던 각종 과자들.. 음.... 전체적으로 달고 기름지다.
인도,, 앞으로 어떤 일이 더 벌어질까??
여긴 정말 사람도 많고, 사건도 많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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